요즘 그 동안 쌓아두었던 자료들을 Digital화 시키거나, 정리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자료를 찾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예전에 몇 가지 뉴스 스크렙중에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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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디어 벨리'의 방향을 가지고 있는 '블랙스 버그'
"블랙스 버그"는 버지니아 주 블루리지 산맥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인구 35,000의 아담한 소도시이다. 이곳에는 도시 인구 68%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이 다니는 "버지니아 공대"가 자리 잡고 있는데, 바로 여기서 이 소도시를 국제적인 정보화 도시로 만들게 된 시작점이 되었다.
이곳 "블랙스 버그"가 정보화 도시로 변모하게 된 데는 시(City)와 '버지니아 공대' 그리고 '벨 애틀랜틱'社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BEV Project"가 시발이 되었는데, 초기 이 프로젝트의 기획을 가지고 있던 '벨 애틀랜틱'社가 "BEV Project"의 실행 적지를 물색하던중 그전부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블랙스 버그"의 연구 기관들과 적극적인 도시 지도자들의 유치 활동으로 인해 "BEV Project"는 실행에 옮겨지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버지니아 공대를 중심으로 한 500가구의 아파트(학생들의 주 거주지)는 인터넷(Internet)과 직접 연결이 되어 있고 그 외 도시 가구는 모뎀을 이용한 연결이 이루어져 있다.
현재 "블랙스 버그"의 정보통신망에는 200개 이상의 전자쇼핑센터가 존재하며, 이 통신망을 이용해 시민들은 신용카드를 신청하기도 하며, 시 교향악단의 연주와 미술관의 전시된 그림들을 감상하며 시정 소식을 접하고 각가지 생필품을 주문, 구입하고 있다. 또한, 14,000명의 BEV 가입자들은 매일 110,00건의 이메일(E-Mail)을 주고받고 있으며, 이 계획으로 인해 기본적인 홈페이지제작 같은 18건의 새로운 지역 사업이 시작되었고, Cyber Cafe등 생활 전반에 모든 구조가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On-Line)네트워크(Network)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실 예로 "블랙스 버그"에서는 이메일을 통한 식당의 예약,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직업 알선, 심지어 가게(Market)의 쿠폰 발행까지 온라인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블랙스 버그"에는 전체 도시 인구의 40%가 인터넷에 가입되어 있고 62%가 이메일을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학생을 제외한 사용자 가운데 40%의 구성을 노년층이 하고 있어 매우 성공적인 사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는 이 곳 "블랙스 버그"를 관광 코스에 삽입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994년 시작이 되어서 2년째인 이 실험성있는 "BEV Project"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근접한 미래 사회를 보여주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수행을 해 나아가고 있으며, 모범적 해답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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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6월 기사 스크렙이고 매체는 어딘인지 모르겠네요.(복사본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쪼록 지금 관점에서 보면 모두 시행하고 있고,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1990년대 중반에 한정된 지역이었지만, 이런 생활을 만들어갔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 참고
BEV Project : Blacksburg Electronic Village Project
관련 사이트 : http://www.be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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